송영숙 한미약품 회장, ‘자랑스러운한미인상’ 제정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 ‘자랑스러운한미인상’ 제정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12.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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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회장 사재 출연,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 격려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한미약품그룹이 우수 직원을 선정해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송영숙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자랑스러운한미인상’을 제정하고, 올해 첫 수상자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한미약품은 18일 오전 서울 한미약품 본사 2층에서 열린 ‘자랑스러운한미인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정국 PL(사진 왼쪽부터), 김성완 MR과 최진명 팀장.(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18일 오전 서울 한미약품 본사 2층에서 열린 ‘자랑스러운한미인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정국 PL(사진 왼쪽부터), 김성완 MR과 최진명 팀장.(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18일 오전 서울 한미약품 본사 2층에서 열린 ‘자랑스러운한미인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시상식은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자랑스러운한미인상은 한미약품그룹의 중요 덕목인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겠다는 송 회장의 뜻에 따라 제정됐다. 이 상은 임원이 아닌 직원으로 한정된다. 이는 성과를 창출한 실무자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겠다는 송 회장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올해 수상자는 국내사업부(영업) 김성완 MR과 팔탄공단 품질관리팀 최진명 팀장(생산), 연구센터 바이오신약팀 김정국 PL 등 3명으로, 그룹사 각 분야 임원들이 추천한 24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위원회가 심의해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아크릴 조형물로 만든 상패에 골드바 부상이 부착돼 수여됐다. 이 조형물 상패는 사진과 조형, 건축예술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쌓은 고명근 작가가 송 회장과 협의해 제작했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은 “제약강국, 글로벌한미라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에서 상을 제정했다”며 “회사가 직원들의 삶과 동행하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따뜻한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의 의미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랑스러운한미인상이 지향하는 가치가 한미약품그룹의 새로운 조직문화로 탄탄히 뿌리내리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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