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 정부 ‘사업화전문회사’ 지정
한국기업데이터, 정부 ‘사업화전문회사’ 지정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12.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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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위한 기술사업화 컨설팅 강화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한국기업데이터가 정부로부터 축적된 신용과 기술평가 노하우를 활용한 기술가치평가 및 사업화를 인정받았다. 이로써 한국기업데이터는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사업화 컨설팅을 강화해 종합 기술경영컨설팅 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사업화전문회사’에 선정됐다.(사진=한국기업데이터)
한국기업데이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사업화전문회사’에 선정됐다.(사진=한국기업데이터)

한국기업데이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사업화전문회사’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산자부는 신규 기술거래기관 12곳과 함께 사업화전문회사 5곳을 지정, 발표했다.

사업화전문회사는 기술 발굴·개발·융합 지원, 사업화 상담 및 자문,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유치·투자 사업을 수행하는 회사를 말한다. 이 회사들은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정보 수집·분석 및 제공, 사업화를 촉진하는데 목적을 둔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축적된 신용 및 기술평가 노하우를 통해 최근 3년간 기술가치평가, 사업화 컨설팅 보고서 등 산학연에서 발주한 용역을 다수 수행해 왔다. 이 같은 사업화 실적을 인정받아 산자부 지정 사업화전문회사로 선정됐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이번 선정에 따라 기존에 대학 위주로 제공하던 기술사업화 컨설팅 대상을 내년부터 정부부처 및 공공연구원 등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을 위한 활로를 개척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이번 지정을 통해, 2021년에는 기술거래기관으로 지정 받아 명실상부 종합 기술경영컨설팅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기업데이터 송병선 대표이사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라는 한국기업데이터의 설립 취지에 따라 기술사업화 컨설팅 역량을 배가시켜 온 만큼 이번 사업화전문회사 선정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종합 기술경영컨설팅 기관의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중소기업의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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