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 자문위원회, 보행보조기 27대 기증
대한노인회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 자문위원회, 보행보조기 27대 기증
  • 김순근
  • 승인 2020.12.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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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생 지회장(왼쪽)과 한종수 자문위원장이 보행보조기를 전달식을 갖고 있다.
이병생 지회장(왼쪽)과 한종수 자문위원장이 보행보조기를 전달식을 갖고 있다.
자문위원회는 시범사업으로 보행보조기 27대를 구입해 보행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자문위원회는 첫 기금사업으로 보행보조기 27대를 구입해 보행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지회장 이병생) 자문위원회(위원장 한종수)는 12월 17일 첫 기금사업으로 ‘사랑의 보행보조기’ 27대를 지회에 기증하고 수혜자들에 대한 개별 전달식도 진행했다.

자문위원회는 어르신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한 자문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9년 4월에 창립됐으며, 올해 2주년을 맞아 첫 시범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함에도 경제적 어려움에 보행보조기를 구매하지 못하는 어르신을 추천받아 지원하게 됐다.

이날 보행보조기를 전달받은 전경자(82세) 어르신은 “그동안 지팡이에 의지해 힘들게 걸어 다녔는데 보행보조기를 이용하니 안정감 있고 아주 편하다. 그리고 가족도 구입해 주지 못한 것을 지원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한종수 위원장은 “보행이 어려워 경로당 이용을 못하시는 분들의 안타까운 소식에 그 분들의 다리가 되어 줄 수 있는 보행보조기 지원으로 사업으로 실시하게 됐다”며 “일상 보행에 도움이 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보람 있는 일이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병생 지회장은 “어르신들에게 보행보조기는 발이나 다름없다”며 “큰 나눔을 베풀어주신 한종수 위원장님을 비롯한 자문위원님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의 어르신들을 발굴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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