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2021년 경로당 활성화 청사진 영상메시지로 제작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2021년 경로당 활성화 청사진 영상메시지로 제작
  • 배성호
  • 승인 2020.12.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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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홍 연합회장이 2021년 경로당 활성화 청사진을 밝히는  영상메시지를 촬영하고 있다.
김광홍 연합회장이 2021년 경로당 활성화 청사진을 밝히는 영상메시지를 촬영하고 있다.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회장 김광홍)는 12월 29일 연합회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위축된 경로당을 활성화하기 위한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김광홍 연합회장이 직접 2021년 운영 청사진을 발표한 이 영상메시지는 편집을 거쳐 연합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 연합회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의 사랑방이자 생활 터전인 경로당이 문을 닫게 됐고, 이로 인한 두려움과 사회적 단절 등으로 매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음에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의 아픔을 보듬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공공기관과 민간 서비스 제공방식도 온라인으로 바뀌고 있다며 경로당광역지원센터를 통해 2021년도 경로당활성화사업 방향을 안전한 대면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대면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광홍 연합회장은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비대면’, ‘QR코드’ 등 디지털기기 관련 용어로, 어르신들은 이들 용어 자체가 낯설고 사용은 더더욱 미숙하다”면서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와 서비스 정보에 취약해 불평등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유도하는 제도적 뒷받침이 매우 중요하고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의 철저한 준수도 거듭 강조했다.

김 연합회장은 “과거 우리는 어려운 때일수록 함께 힘을 합쳐 국난을 잘 이겨냈듯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모이지 않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잘 지켜서 이 위기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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