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는 지난 3일 중앙회 3층 대강당에서 전국 시도연합회장과 중앙회 이사, 시군지회장, 경진대회 발표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전국 노인 자원봉사 지도원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안필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많은 봉사자들이 이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됐고 발굴된 봉사자로 인해 대한노인회가 봉사하는 단체로 부각된 것이 사실”이라며 “특히 올해는 어린이 유괴겮복滑?추방운동을 비롯해 많은 봉사활동을 해 좋은 결과를 가져온 데 대해 전국의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16개 연합회에서 올라온 자료를 본선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8개 연합회로 압축하고, 이날 2차 심사로 최우수 사례를 발굴하게 됐다.
한성대학교 행정대학원 황진수 교수, 중앙회 부회장 겸 본지 발행인 이 심 회장, 중앙회 김영성 사무총장 등 심사위원들은 “16개 연합회에서 본선에 올라 온 사례발표들이 점수 차가 크지 않으며 모두 훌륭하기 때문에 선발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 8개 연합회를 대표한 발표자들이 경합을 벌인 결과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발표자 제주시지회 연상동경로당 고두길 회장)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고, 2위는 충청남도연합회(발표자 천안시지회 자활복지경로당 이강은 회장), 3위는 충청북도연합회(발표자 진천군지회 양상희 회원)가 각각 차지했다.
대한노인회 안필준 회장이 제10회 전국 노인자원봉사지도원 경진대회에서 우승한 제주특별자치도에 우승기를 수여하고 있다.
김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