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장 10조 도전”…강승수 한샘 회장 새 방향 제시
“국내시장 10조 도전”…강승수 한샘 회장 새 방향 제시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1.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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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본부 핵심역량 확보, 전략기획실 강화, 세계화 도전 기반 확립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한샘 대표이사 강승수 회장이 2021년 1월 4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했다. 강승수 회장은 새해 경영방침으로 △사업본부 핵심역량 확보와 △전략기획실 강화 △세계화 도전 기반 확립 등 3가지를 제시했다.

강승수 한샘 회장(사진)은 4일 밝힌 신년사에서 △사업본부 핵심역량 확보와 △전략기획실 강화 △세계화 도전 기반 확립 등 3가지를 제시했다.(사진=한샘)
강승수 한샘 회장(사진)은 신년사에서 △사업본부 핵심역량 확보와 △전략기획실 강화 △세계화 도전 기반 확립 등 3가지를 제시했다.(사진=한샘)

강 회장은 “온라인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리모델링 사업을 중심으로 중기에 국내 시장 10조를 돌파하겠다는 중기목표와 전략을 분명히 했다”면서 “핵심사업 역량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시켜 나가면, 장기적으로 미래 사업으로 다가오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스마트홈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최강의 기업에 도전하는 담대한 장기목표를 수립했다”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2021년을 한샘의 미래 50년과 장기목표를 세우는 데 중요한 한 해로 지정했다. 전략기획실의 역할이 강화돼 사업본부제를 더욱 공고하게 만들면서, 해외시장 진출 및 확대를 지원하는 역할, 이를 통한 미래 사업을 준비하는 역할을 균형 있게 수행하게 됐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2021년 경영방침으로 ‘사업본부 핵심역량 확보를 통한 국내시장 10조 도전’과 ‘전략기획실 강화를 통한 10조 경영시스템 구축’, ‘세계화 도전 기반확립’이라는 3가지 목표를 밝혔다.

먼저 강 회장은 ‘국내시장 10조 도전’을 위해 “리하우스사업본부’는 전국 표준매장 50개로 확대해 스타일패키지 월 1만세트 판매에 도전한다”면서 “‘홈플래너’를 통한 상담설계 차별화, RD의 육성, 패키지 공정관리 혁신을 통해 품질과 서비스를 차별화 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온라인사업본부’는 한샘몰의 차별화를 위해 최단시간 내에 월1천만 방문자수를 달성해 최고의 리빙 전문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면서 "한샘몰에 집꾸밈 아이디어 컨텐츠를 대폭 강화해 오프라인 매장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생활용품 상품기획 조직 강화, ‘내맘배송’ 서비스와 같은 물류 시공 서비스 차별화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 회장은 ‘10조 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6시그마 수준의 품질관리를 통해 연고율 50%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본부장, 팀장 후보 육성체계 구축 및 인사제도 혁신을 통해 3년의 중기목표를 책임질 수 있는 본부장과 1년의 경영성과를 책임질 수 있는 팀장 후보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정도 및 상생경영 체계를 확립하는 등 투명경영체제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일선 근무자들과의 소통 채널 강화를 통해 고객 감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세계화 도전의 기반확립'을 위해서는 "중국/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TF조직을 구축해서 작년부터 현지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필승할 수 있는 사업모델과 핵심전략을 수립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강 회장은 “우리가 꿈꾸는 미래 10년의 모습은 현재의 경영진과 임원들의 비전이 될 것이고 20년 후의 모습은 우리 팀장들, 그리고 30년 후의 모습은 현재 우리 팀원들의 비전이 될 것”이라면서 “한샘인 모두 항상 건강 유의하시면서,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화목, 성공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신년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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