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마켓오 네이처’, 지난해 매출액 150억 돌파…34% 성장
오리온 ‘마켓오 네이처’, 지난해 매출액 150억 돌파…34% 성장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1.05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그래놀라’, ‘오!그래놀라바’ 등 간편대용식 인기
오리온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의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가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34% 성장했다. 사진은 오리온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오!그래놀라바’ 제품 이미지.(사진=오리온)
오리온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의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가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34% 성장했다. 사진은 오리온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오!그래놀라바’ 제품 이미지.(사진=오리온)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건강 트렌드 확산과 홈족 증가로 간편대용식 기업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오리온은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의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가 간편대용식 수요의 증가 트렌드에 힘입어 2020년 34%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매출액 150억원을 돌파한 결과로, 2018년 출시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 하며 누적 판매량 3천 5백만 개를 넘어서게 됐다.

오리온 측은 이번 성과에 대해 외식을 꺼리고 집 밥을 먹는 트렌드를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그래놀라 시장은 2020년 9월 기준 670억 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성장하는 등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과 2020년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를 가격변동 없이 각각10%, 16.7%씩 증량해 가성비를 높인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오리온은 2018년 7월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를 론칭하고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오!그래놀라는 바쁜 현대인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선보인 간편대용식 제품. 마켓오 네이처는 ‘오!그래놀라’ 8종(검은콩, 과일, 야채, 카카오, 딸기, 단백질, 오!그래놀라팝 크랜베리 아몬드, 오!그래놀라팝 초코 아몬드)과 ‘오!그래놀라바’ 4종(검은콩, 무화과베리, 단호박고구마, 카카오&유산균볼) 등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 그래놀라 시장은 간편하게 즐기면서 맛있고 건강한 한 끼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매년 15%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그래놀라를 더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보다 더 대중적인 맛과 식감을 갖춘 새로운 제형과 종류의 신제품을 2021년에도 지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