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기대수명 男 76.1세 女 82.7세
한국인 기대수명 男 76.1세 女 82.7세
  • 관리자
  • 승인 2008.12.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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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비해 5.2년 증가

2007년에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이 80세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태어난 남자 아이들이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28.1%나 되지만 암이라는 변수를 제거하면 5년 정도는 더 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통계청은 9일 기대수명과 연령별 기대여명, 특정사인에 의한 사망확률 등을 분석한 ‘2007년 생명표 작성결과’를 발표했다.


2007년에 출생한 아이의 기대수명은 79.6세로 2006년 대비 0.4년 늘어났다. 이는 10년전인 1997년과 대비해볼 때 5.2년 증가한 수치다.


최근 10년간 기대수명 증가는 남자의 경우 청장년층(30~64세)과 고연령층(65세 이상)의 사망 감소가, 여자는 고연령층의 사망 감소가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출생한 남자의 기대수명은 76.1세, 여자는 82.7세로 여자가 남자보다 6.6년 길었다. 10년전인 1997년의 경우 여자의 기대수명이 7.6년 더 길었다. 남녀 간 차이는 1985년을 정점(8.4년)으로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현재 45세 남자가 앞으로 더 살 것으로 예상되는 연수인 기대여명은 33.0년이며 45세 여자는 39.0년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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