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일 대한노인회장 ‘2020 한국최고인물대상’ 수상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2020 한국최고인물대상’ 수상
  • 오현주 기자
  • 승인 2021.01.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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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 부문에 기여한 공로국회의원·지자체장도 수상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오른쪽)이 한국신문방송총연합회 세미나실에서 '2020 한국최고인물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오른쪽)이 한국신문방송총연합회 세미나실에서 '2020 한국최고인물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백세시대=오현주 기자]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이 지난해 12월 28일, 서울 신길동에 위치한 한국신문방송총연합회 세미나실에서 ‘2020 한국최고인물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최고인물대상조직위원회(위원장 최충웅) 주최, 한국신문방송총연합회(이사장 이준영)와 한국정치평론가협회(이사장 전대열) 공동 주관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복지·건강·기업·종교 등 각 분야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자랑스런 한국인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김호일 회장은 노인복지 부문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이날 함께 수상한 이들은 양향자(더불어민주당)·이철규(국민의힘) 국회의원, 국민가수 남진, 안병용 의정부시장, 한왕기 평창군수, 최경애(종로구)·신무연(강동구)·이혜숙(송파구) 서울시구의원 및 기업 대표, 언론인 등이다..

김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OECD 국가 중 노인 빈곤율·자살률 1위인 우리나라에서 장수는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 되는 실정”이라며 “정부, 국회와 협의해 장수가 축복이 되는 환경, 노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도시 노인들은 지하철 무임승차 혜택을 받지만 지하철이 없는 중소도시와 농촌지역의 노인들은 교통비 혜택도 없다”며 “이 같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노인들에게 버스 및 지하철 무임승차권을 줄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대열 공동대회장은 “이번 한국최고인물대상 심사 과정에는 각 분야에서 덕망 있고 존경 받는 분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적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심사를 거친 후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애초에 열릴 예정이던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지 못했고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수상자와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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