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안전경영’ 내실화 추진과제 발굴 박차
한국마사회, ‘안전경영’ 내실화 추진과제 발굴 박차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01.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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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안전성 확보‧재난관리 체계 고도화‧대응역량 강화
한국마사회가 ‘안전경영’ 내실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은 김낙순 마사회장.
한국마사회가 ‘안전경영’ 내실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은 김낙순 마사회장.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한국마사회가 ‘안전경영’ 내실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마사회는 근로자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재난관리 체계 고도화, 대응역량 강화를 통한 국민생명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안전경영’ 계획 수립을 선제적으로 완료, 올해 본격적인 과제 추진에 돌입한다.

정부는 작년 7월 한국판 뉴딜 세부계획을 발표하며 주요 과제로 안전망 강화를 선정하는가하면 지도, 순찰, 환경개선 등 실무적인 활동을 통한 산재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 및 근무환경 혁신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작년 김낙순 회장의 신년사에서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경영관리 체계를 강조하며 안전 강화에 주력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병 사전차단과 예방 등 컨트롤 타워 통제 체계 구축을 완비하고 ‘안전관리단’을 회장 직속으로 조직 개편해 안전 및 재해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기업의 산업안전보건 체계가 적정하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해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심사·인증하는 KOSHA-MS와 국제 규격인 ISO-45001 인증을 지난해 2년 앞당겨 획득하고 소방 및 재난관리 분야에서도 ‘공간안전인증’을 달성했다. 

더욱이 안전 분야에 있어 협력사와의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직원의 안전보건 분야에 대한 관심도를 이끌어 내고 재해사고 제로(ZERO)화를 위해 힘써왔다. 

이에 마사회는 ‘2019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1,000점 만점에 891점을 획득하며 A등급을, 산업안전보건공단의 공생협력 프로그램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했다.

올해는 특히 작업장, 현장 관리 체제와 시설물, 재난 관리 시스템을 구분해 부문별에 맞는 안전 요소들을 챙기며 내실 다지기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무엇보다 작업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무위험 사업장을 위한 ’3-패키지(안전보안관, 안전작업허가제, 안전패트롤 제도)‘운영을 강화한다. 여기에 올해는 부산경남, 제주 경마장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전환 인증심사도 추진된다.

아울러 재난의 실제 발생에 대비해 ’예방-대비-대응-복구‘의 4단계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태풍·장마 등 계절적인 요소에 대비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추가적으로 재난대비 유형별 매뉴얼을 보완해 총괄 조직과 현장에서의 필요한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담아 실시간 대응에 적합한 매뉴얼을 개정, 보완하며 이에 대응하는 체험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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