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남 공주시지회, 경로당과 비대면 소통 ‘크로샷 소호’ 구축
대한노인회 충남 공주시지회, 경로당과 비대면 소통 ‘크로샷 소호’ 구축
  • 김순근
  • 승인 2021.01.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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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지회가 도입한 크로샷 소호.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공주시지회(지회장 밖공규)는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시무식을 갖지않는 대신 1월 1일 박공규 지회장의 신년인사를 관내 모든 경로당 회장의 핸드폰으로 일괄 전송했다. 이어 8일에는 계속되는 한파에 회원들 건강관리 당부와 동파 대비 경로당 시설물 점검을 안내하는 전달사항을 발송했다.

지회가 이처럼 신속히 일선 경로당에 전달사항을 공지하게 된 것은 작년 8월 한번에 다양한 단체 메시지를 보내는 ‘크로샷 소호(SOHO)’를 구축하면서 가능해졌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비대면 소통방식의 하나로 도입된 이 시스템에는 관내 423개소 경로당 회장의 핸드폰 번호가 등록돼 있어 경로당 회장들과 빠르고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로당 운영중단 및 재개방에 대해 신속히 안내 문자를 발송한 것을 비롯해 폭우와 폭염에 대한 안전당부, 코로나19 방역지침 안내, 노인회 긴급 안건 등 전달사항을 빠르게 공지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공규 지회장은 “일선 경로당과 비대면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소통하고 있지만 핸드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회장님도 있다”며 “지회가 신축 건물로 이전하면 컴퓨터와 핸드폰 사용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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