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받지 않고 질 좋은 수면이 예방에 중요”
“스트레스받지 않고 질 좋은 수면이 예방에 중요”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1.01.09 15:14
  • 호수 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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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은 건국대학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

-이명 때문에 청력이 저하될 수도 있는지.
“이명은 경도의 청력 저하나 특정 주파수대의 청력 저하가 원인이 돼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이때 대부분의 환자가 청력 저하보다는 이명을 더 잘 느끼기 때문에 이명으로 인해 청력 저하가 발생하는 것으로 오인하기 쉽다. 하지만 이명이 커지거나 더 자주 들린다고 해서 이로 인해 청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이는 오히려 청력 저하가 진행되면서 나타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명과 스트레스와의 연관성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대다수 만성 이명으로 고통받는 환자 중 62%가 우울증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45%는 불안증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사건들이 뇌의 흥분을 고조시키는 대뇌피질을 지나치게 활성화해 이명이 생긴다고 보고 있다. 즉 몸이 피곤하거나 긴장하는 경우 이명이 더 심해질 수 있으며, 질 좋은 수면을 취하지 못했을 때도 이명이 악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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