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조7000억원 경제적 파급효과에 7,879명의 취업유발효과 예상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중흥건설그룹과 평택도시공사 등으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내달 평택 ‘브레인시티’ 2차 용지 공급에 나선다.
중흥건설은 지난해 말 진행한 평택 ‘브레인시티’ 용지 공급 1차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월 중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브레인시티’는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브레인시티프로젝트 금융투자’는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 지원시설용지 등 109필지 총 20만 3592㎡ 규모를 우선적으로 공급한 바 있다. 1차 공급 결과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는 모두 100% 공급이 완료됐다. 지원시설용지는 80% 이상 공급을 마쳤다.
용지별 최고 낙찰가율은 지원시설용지가 공급예정가격 대비 15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단독주택용지 142% △주상복합용지 134%가 그 뒤를 이었다.
내달 예정된 2차 공급에서는 공동주택용지,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 상업용지, 지원시설용지 등을 선보일 계획으로 입찰은 온비드에서 진행하며 공동주택용지는 추첨방식으로, 나머지는 경쟁 입찰을 통해 공급된다.
한편 중흥건설은 이 지역이 개발될 경우 약 1조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7,879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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