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섭의 스케치 파노라마] 감악산 출렁다리
[배상섭의 스케치 파노라마] 감악산 출렁다리
  • 허태성
  • 승인 2021.01.15 13:55
  • 호수 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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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 출렁다리

친구와 함께 파주·문산 방면으로 나아가 ‘감악산 출렁다리’를 구경했다. 그곳은 문산역에서 20km 남짓 떨어진 곳으로, 문산역에서 내려 2층버스를 타니 쉽게 갈 수가 있었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중간 받침대 없이, 산 위의 두 지점을 케이블로 이어 계곡을 가로질렀는데, 이 다리의 제원은 높이가 45m, 길이가 150m에 폭은 1.5m로, 걸어서 지나가도 별다른 흔들림은 없었다.


감악산은 경기 오악(五岳) 중 하나다. 오악은 송도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 그리고 관악산을 말한다. 특히 감악산은 바위 사이로 검은 빛과 푸른 빛이 동시에 나왔다 하여 감색 바위산이란 뜻을 갖고 있다. 감악산 둘레길의 시작점에 위치한 출렁다리는 도로로 인해 잘려져 나간 설마리 골짜기를 연결하여 감악산을 온전한 하나의 것으로 만들어주는 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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