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150여 곳에 전액 현금 지급 예정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오뚜기는 설날을 앞두고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207억원의 결제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뚜기에 따르면 선지급 대상은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150여곳이며, 1월 1~20일까지의공급분에 대해 오는 29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오뚜기는 지난해 추석에도 총 222억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 주고자 결제대금을 설 이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동반성장팀을 중심으로 심의위원회를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주요 사안을 논의해 개선하고 있다. 또 지난 2015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마련해 협력사와 대리점들이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경영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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