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그레의 선순환’…하이트진로, 취약계층에 ‘사랑의 빵’ 지원
‘빵그레의 선순환’…하이트진로, 취약계층에 ‘사랑의 빵’ 지원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1.2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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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힘낼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겠다”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빵그레’가 나눔의 선순환 과정을 만드는 데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하이트진로는 청년자립 지원사업인 카페 빵그레에서 만들어진 빵을 지역 저소득층 다자녀 가정에 지원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가 27일 ‘빵그레’ 창원점에서 창원시 저소득층 다자녀가정을 위한 베이커리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사진은 창원시 안익태 사회복지과장(왼쪽부터), 하이트진로 최정원 특판창원지점장, 창원지역자활센터 김정세센터장.(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27일 ‘빵그레’ 창원점에서 창원시 저소득층 다자녀가정을 위한 베이커리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사진은 창원시 안익태 사회복지과장(왼쪽부터), 하이트진로 최정원 특판창원지점장, 창원지역자활센터 김정세센터장.(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창원지역 내 저소득층 다자녀 가정에 ‘사랑의 빵’ 100세트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자립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 사업인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와 창원시가 함께 진행한다.

이번 나눔은 하이트진로가 빵그레에 의뢰해 직접 베이커리 선물세트를 제작하고, 창원시가 추천한 저소득 다자녀 가정 100가구에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전달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더 많은 청년자립, 지역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빵그레 사업을 다른 지역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이 힘낼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빵그레는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하이트진로가 공공기관과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이다. 하이트진로는 청년자립 지원을 위한 빵그레 2호점을 올해 상반기에 광주광역시에 개점할 계획이다. 빵그레는 지역 저소득 청년들에게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정 기간 직접 카페를 운영하도록 해 독립 기반을 만드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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