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지원재단, 2021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노인지원재단, 2021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1.01.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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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설명회는 황인한 이사장(맨 오른쪽) 등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노인지원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유튜브 채널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 선발기준 등 조정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대한노인회 노인지원재단(이사장 황인한)이 1월 27일 2021년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황인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재능나눔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약 90%의 활동실적을 보여주신 재능나눔가족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이 전년에 비해 2분의 1로 감소돼 실망감도 크고 수행기관에서 참여자 선발 등 사업수행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이를 잘 극복하면서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인사도 전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탁여송 사무처장은 지난해와 차이점을 중심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올해 재능나눔사업 선발기준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경력점수가 40점에서 30점으로 하향하고 담당자 의견 점수가 10점에서 20점으로 조정했다. 또 참여자의 수행 여건을 감안해 활동유형 가운데 안전예방은 제외하고 전문재능활동유형 중심으로 강화했다. 이와 함께 경로당 이외 수요처 확보와 코로나 예방대책 강구, 전년도 민원을 분석하면서 규정에 의한 사업비 집행과 공정한 참여자 선발을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관리비 집행 항목과 신규 전담인력 채용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이에 대해 탁여송 사무처장은 “참여자 관리비에서 피복비 항목으로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용품 구입을 1인당 2만원 이내로 구입할 수 있다”면서 “올해에는 사업 규모 축소에 따라 신규 전담인력 채용은 하지 않으며, 기존 담당직원을 활용하고 비전담 업무수당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은 만 60세 이상의 노인들이 자신의 재능을 현장에서 나누는 활동으로 지난 2014년에 시범사업으로 출발해 매년 성장해 왔고 올해에는 1만5000여명을 선발해 8개월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2월 5일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이후 참여자 모집 및 선정과정을 거쳐 2월 말 교육을 마친후 본 활동을 시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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