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 임실군지회장에 이강년 현회장 재선
대한노인회 전북 임실군지회장에 이강년 현회장 재선
  • 김순근 기자
  • 승인 2021.01.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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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출마해 100% 인준 받아… 전북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

이강년 지회장 “단결로 지회발전 견인…노인복지·권익신장 매진”

재선된 이강년 지회장이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압도적 지지로 재선된 이강년 지회장.
이강년 지회장(왼쪽)이 신용우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강년 지회장(왼쪽)이 신용우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이강년 대한노인회 전북 임실군지회장이 압도적 지지로 재선됐다.

임실군지회는 1월 29일 제16대 지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강년 지회장에 대한 서면 인준투표를 실시한 결과 참여 대의원 100명 전원 찬성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이강년 지회장의 임기만료 예정(2월 25일)에 따라 치러졌다. 지난 1월 11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단독출마에 따른 서면 인준투표를 총대의원 347명 중 각 읍면을 대표한 100명의 대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의결한 바 있으며, 그 결정에 따라 선거가 진행됐다.

100%라는 압도적 지지로 재선된 이강년 지회장은 “지회 회관 건립과 예산확보를 통한 경로당 활성화 등 지난 4년간의 노력을 평가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4년간은 그동안의 인맥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노인복지와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지회장은 평소 “숫자가 많은 게 중요하지 않다. 뭉쳐야 그 힘이 경로당, 분회, 지회로 이어지며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또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며 상생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이 지회장은 이같은 소신으로 지회를 이끌며 지난 4년간 많은 성과를 일궜다.

제15대 지회장에 취임할 때 참석한 심민 군수에게 취임 일성으로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건의해 지원을 이끌어냄으로써 지상 3층, 지하 1층의 번듯한 독립회관을 마련해 2019년 8월 30일 개관하는 업적을 이뤄냈다.

또 예산확보에도 발 벗고 나서 지난 4년간 총 3억 3400만원을 증액시켜 읍면 분회 및 경로당을 활성화 시키는데 기여했다.

노인들의 자존감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노인일자리를 확대해야 된다며 매년 일자리를 확대한 것(2017년 119명, 2018년 155명, 2019년 213명, 2020년 224명)도 돋보이는 성과로 꼽힌다. 이같은 굵직한 결과물이 경쟁 후보 없이 100% 지지의 당선으로 이끌었다.

이강년 지회장은 압도적 지지에 대한 보답으로 "노인이 행복하고 건강한 임실군을 만들기 위해 부지런한 심부름꾼이 되겠다”며 앞으로 4년간 중점 추진할 사업으로 △노인취업 확대를 위해 취업알선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경로당 활성화 △읍면분회 활성화 및 안정화를 위한 지속적인 예산증액을 꼽고 이의 실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재선된 이강년 지회장은 1940년 생으로 임실축협조합장, 오수농협조합장, 의견(義犬)문화제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임실군 주민자치 예산위원장, 임실군 축제육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2017년 2월 26일 제15대 지회장에 취임해 전북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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