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창원시 창원지회, 복지사각지대 어르신에 설맞이 음식 전달
대한노인회 창원시 창원지회, 복지사각지대 어르신에 설맞이 음식 전달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1.01.29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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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자 지회장(뒷줄 가운데)이 음식 나눔과 생일 잔치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백세시대=이수연 기자] 대한노인회 창원시 창원지회(지회장 김순자)는 신축년 설을 맞이해 1월 27일~28일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50명을 발굴해 떡국떡과 반찬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음식들은 지회 고문‧자문위원 9명이 기증하여 마련했으며, 2월 3일과 4일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회는 70세 이상 생일을 맞은 홀몸 어르신들이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 자원을 발굴해 생일 축하 케이크와 미역국, 반려식물을 전달했다.

지회에서 전달한 떡국떡과 반찬들

김순자 지회장은 “생일에 쓸쓸히 보내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케이크과 미역국 전달 릴레이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발굴해주신 15개 분회장님과 관할동주민센터 담당자, 반려식물을 후원해준 ‘꽃in뜨라레’, 케이크를 후원해준 ‘비전누리문화원’, 반찬과 국을 후원해준 ‘반찬마을’ 등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분들의 뜻이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지회장은 거주공간을 마련해준 여월태 전 시의원과 약자를 위해 봉사에 헌신하고 있는 손석형 전 도의원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생일을 맞은 어르신은 “지회에서 이렇게 챙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남은 삶 동안 나 역시 누군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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