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회장 김두봉) 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경정희)는 2월 3일 순창군 유등면 오교경로당(회장 장인두)에서 김봉호 순창군지회장과 장인두 경로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수해피해지역 경로당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3000만원으로 마련됐으며, 지난해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가 심했던 남원시 5개소 경로당과 순창군 12개소 경로당에 소파, 냉장고, 정수기, 에어컨 등 가구 및 가전제품이 지원됐다.
장인두 경로당 회장은 “수해로 경로당이 침수돼 가구와 가전제품이 망가져 막막했는데 이렇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두봉 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물품을 기탁해 주신 한국수자원공사에 감사드린다”면서 “경로당에 꼭 필요한 물품이 지원되었음으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많이 해소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