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느린 학습자 위한 대학생 봉사단 모집 완료
대웅제약, 느린 학습자 위한 대학생 봉사단 모집 완료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2.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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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증상 표현을 돕는 1:1 독서교육 프로그램 등 계획
대웅제약이 5일 ‘참지마요 프로젝트 제3기 교육봉사단’ 발대식을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이 5일 ‘참지마요 프로젝트 제3기 교육봉사단’ 발대식을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사진=대웅제약)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5일 ‘참지마요 프로젝트 제3기 교육봉사단’ 발대식을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총 110명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번 봉사단은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전환하게 된 만큼 전국으로 대상 기관을 넓히게 돼 기존 80명 인원에서 확대됐다. 이번 3기 모집에는 약 1,400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온라인 발대식에서는 아이스 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참지마요 프로젝트 개요, 교육 봉사활동 내용 등에 대해 소개했다. 제3기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오는 15일부터 느린 학습자 교육봉사에 대한 사전교육 이후 13개 팀으로 나눠져 전국의 총 14개 기관과 함께 6월말까지 교육봉사를 진행한다. 봉사단은 느린 학습자들이 질병의 심각성과 방치의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느린 학습자들이 질병증상 표현을 더 잘 이해하도록 쉬운 글로 제작한 이야기책과 질병 표현을 돕는 그림책을 연계 사용하는 1:1 독서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기획해 활동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개회사에서 “참지마요 대학생 봉사단이 느린 학습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길라잡이로서 주요 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과 소통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면서 “느린 학습자들이 증상을 정확히 표현하지 못해 위독한 상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앞으로도 참지마요 프로젝트로 국민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2016년 장애를 겪는 아동들이 뛰어놀 수 있는 무장애 놀이터 준공을 시작으로 윤재승 전 회장 시절부터 장애로 불편을 겪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부터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질병증상을 표현하는 쉬운 글 도서 ‘참지마요’, 느린 학습자들이 의사·약사·선생님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AAC(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를 제작해 전국 특수학교 및 병·의원 등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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