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이수연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양재경 회장)는 1월 26일 경북도지사 집무실에서 경북청년봉사단(단장 이용욱)이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한 마스크 3만2000장과 손소독제 280개를 기증받는 ‘코로나19 극복, 어르신 방역물품 전달식’에 참석했다.
경북청년봉사단은 50여명의 청년실업인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1500여명의 시민들로부터 모금한 기부금 1500만원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구입해 경북 지역 어르신들을 대표하는 경북연합회에 기부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다 같이 어려운 때에 젊은이들의 뜻깊은 봉사가 대견하고 고맙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해 지역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일상으로 복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재경 연합회장은 “외환위기보다 어렵다는 이 시기에 지역 청년 실업인들로 구성된 봉사단에서 귀중한 물품을 지원해 기쁘다”며 “청년 봉사단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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