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기술보증기금, ‘민간 주도 한국판 뉴딜 지원’ 협력
KB국민은행-기술보증기금, ‘민간 주도 한국판 뉴딜 지원’ 협력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1.02.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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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에 100억원 특별출연…금리 우대, 보증료 지원
허인 KB국민은행장(오른쪽)과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허인 KB국민은행장(오른쪽)과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KB국민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이 한국판 뉴딜 지원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여의도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한국판 뉴딜 지원을 위한 포괄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한국판 뉴딜을 선도할 기업의 상호 발굴 및 추천을 통해 양 기관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디지털 뉴딜 기업 △그린 뉴딜 기업 △고용안정 및 산업안전 혁신기업 등 안정망 강화 기업 △지역주력산업 및 규제 샌드박스 기업 등 지역 균형 뉴딜 기업이다.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금리 우대, 보증료 지원 등을 통해 한국판 뉴딜 관련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춰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KB금융그룹 간 협업을 활용해 KB인베스트먼트와 KB증권이 운영 중인 한국판 뉴딜 관련 펀드의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추천하고 KB증권의 M&A, 기업공개(IPO), 회사채 발행 관련 업무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은 KB국민은행의 특별출연을 통해 보증 비율과 보증료율을 우대해 총 5000억원 보증서를 공급하고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기술 이전 등을 연계 지원한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민간주도 한국판 뉴딜 지원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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