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소상공인 지원 강화 ‘7대 포용금융’ 확대
신협, 소상공인 지원 강화 ‘7대 포용금융’ 확대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1.02.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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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직능단체와 상생협력 협약…경제 소외계층 보호
왼쪽부터 최영균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장, 윤충기 대한제과협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김종석 대한안경사협회장, 이봉승 한국주얼리산업협동조합연합회장, 전현옥 한국플로리스트협회 이사장.(사진=신협)
왼쪽부터 최영균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장, 윤충기 대한제과협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김종석 대한안경사협회장, 이봉승 한국주얼리산업협동조합연합회장, 전현옥 한국플로리스트협회 이사장.(사진=신협)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신협이 소상공인 지원 강화로 ‘7대 포용금융’을 확대한다. 신협의 7대 포용금융은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취임 이후 경제 소외계층 보호를 위한 프로젝트이다. 

최근 코로나19 경제 위기에 타격을 받은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신협은 지난 17일 5대 소상공인 직능단체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중심의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며 올해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의 확대 운영을 강조했다. 신협은 서민창업 시 선호되는 5대 분야를 선정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보다 밀착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대한안경사협회(회장 김종석), 대한제과협회(회장 윤충기), 한국주얼리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봉승),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회장 최영균), 한국플로리스트협회(이사장 전현옥)가 참여했다.

앞으로 신협은 자금경색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위한 저리 대출을 비롯한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맞춤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신협의 지역사회에 대한 높은 이해와 소상공인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판로 모색 등 각 직능 단체별 맞춤형 경영 컨설팅 및 상생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협약을 맺은 5대 업종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경제 절벽에 내몰린 지역 자영업자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직능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민과 지역사회에 따뜻한 어부바 정신을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협은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신협 본연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평생 어부바’의 가치를 담은 7대 포용 금융프로젝트를 통해 서민과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 어부바플랜’을 통해 전국 5,034명(2020년 12월말 기준)의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홍보, 저금리 대출제공, 외부전문가 연계 찾아가는 자문서비스 등 총 13,639건의 소상공인별 맞춤 경영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코로나 19 피해 소상공인, 경제위기 및 수해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1인당 1천만원까지 무이자 또는 저리로 자금을 공급하여 2,616명에게 약 27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작년 한 해 144개 신협이 착한 임대인 운동이 동참해 신협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 513개 업체에게 약 10억원의 임차료를 인하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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