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 전주시지회장에 전영배 현 회장 재선
대한노인회 전북 전주시지회장에 전영배 현 회장 재선
  • 김순근 기자
  • 승인 2021.02.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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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후보로 99.7% 압도적 지지…공약 모두 실천하며 괄목한 성과

전영배 지회장 “10월 회관 이전 마무리해 새로운 도약 발판 마련”

단독후보로 추대돼 압도적 지지로 인준 받아 재선된 전영배 지회장.
단독후보로 추대돼 압도적 지지로 인준 받아 재선된 전영배 지회장.
재선된 전영배 지회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당선증 수령후 선거관리위원및 지회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선된 전영배 지회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당선증 수령후 선거관리위원및 지회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전영배 대한노인회 전북 전주시지회장이 재선됐다.

전북 전주시지회는 2월 23일 오전 지회 강당에서 제48차 서면 정기총회 및 제17대 지회장 선출 행사를 개최하고 단독후보로 출마한 전영배 지회장에 대한 서면의결서 개표 결과 고지와 함께 전 지회장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날 당선증 교부 행사에는 이전길 선거관리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 김영구 명예회장, 조희정 노인대학장을 비롯해 김재수 완산 수석부회장과 한조연 덕진 수석부회장 등 10명의 부회장단이 참석했다. 

이번 선거는 전영배 지회장의 임기만료예정(3월 18일)에 따라 치러졌으며, 지난 1월 27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참석자 전원 의견일치로 전영배 지회장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

이에따라 선거관리위원회는 제17대 지회장 선출을 위한 사전 인준투표를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했으며, 집계결과 투표 참여 대의원 580명 중 578명이 찬성하는 압도적 지지(99.7%)로 전영배 지회장의 재선이 확정됐다.

단독후보로 추대된 것에서 알 수 있듯 전영배 지회장은 지난 4년간 노인의 권익신장 및 지회 발전, 경로당활성화, 노인복지향상 등에 괄목할만한 업적을 쌓았다.

특히 16대 지회장 공약으로 추진한 지회 회관 건립을 성사시켜 노인복지향상을 위한 행복한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전 지회장은 특유의 협상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1억(도비 5억, 시비 56억)의 예산을 확보해 2020년 3월 진북동에 450평, 8층 규모의 건물을 매입해 이전을 앞두고 있다.

전영배 지회장은 재선 소감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족한 저를 전폭적으로 믿고 함께 해주신 8만여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4년전 약속한 공약을 모두 지켰듯 향후 4년의 약속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전 지회장은 오는 10월까지 새 보금자리로의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도약의 발판을 만들고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노인회 위상 정립을 위해 대한노인회의 법정단체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와 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급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일자리 확대로 소득보전 및 생활보장을 마련토록 돕고 이를 위해 지회가 노인일자리사업의 중심이 되도록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자리 현장 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해 보다 안전하고 질높은 일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고 공헌자에 대한 공로상 수여 등 사기진작책도 강구할 계획이다.

고령화 시대를 선도하는 사업 및 정책을 개발해 추진하고 지회 직원들이 보다 나은 역량과 책임감으로 어르신 복지를 위해 헌신봉사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등 직원 급여정책 개선에도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재선된 전영배 지회장은 1938년 생으로 전북대 농과대 졸업후 국가농촌지도직 공무원으로 근무했다. 전주시 새마을지도자연합회 초대 및 2대 회장, 전주시 농촌지도자연합회 4대 회장, 전주시 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7년 3월 19일 제16대 지회장에 취임했으며 대한노인회 중앙회 선임이사 및 상벌심의위원, 전북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주시 행정동우회 고문, 더불어민주장 전북도당 노인위원장도 맡고 있다.

이같은 활발한 사회참여 활동으로 내무, 법무,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과 전북인물대상(복지부문), 전주시민의장 산업장, 전북도지사상, 전주시장상 등 다채로운 수상이력이 있다.

한편 이날 서면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서, 2020년 주요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서, 2021년 주요사업계획 및 예산안, 감사 선출, 긴급의안 의결권 위임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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