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 부안군지회 “지회장 부부 해외여행 경비 발전기금으로 기부”
대한노인회 전북 부안군지회 “지회장 부부 해외여행 경비 발전기금으로 기부”
  • 김순근
  • 승인 2021.02.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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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열 지회장 둘째 사위인 오명석씨(오른쪽 세번째)가 가족을 대표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부안군지회(지회장 김종열)는 2월 22일 지회 3층 대회의실에서 뜻 깊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 전달 주인공이 다름 아닌 김종열(84) 지회장과 부인 이현임(87) 여사의 가족들로 둘째 사위인 오명석씨가 가족을 대표해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재인천 부안군향우회장인 오씨는 인천 소재 엠에스오팜 대표와 부안군 근농장학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가족모임을 통해 김종열 지회장 부부의 해외여행 경비로 모아두었던 것으로 최근 코로나 사태 등으로 노인회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가족회의를 거쳐 노인복지증진과 지회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 김종열 지회장도 이같은 뜻에 흔쾌히 응하며 칭찬과 격려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날 지회를 대표해 기부금을 전달받은 진해천 수석부회장은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소중한 기부금은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사업에 유익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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