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기후변화 대응 ‘탈석탄 금융’ 동참 선언
전북은행, 기후변화 대응 ‘탈석탄 금융’ 동참 선언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1.02.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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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 신규 PF 및 채권인수 중단 시발점
전북은행이 서한국 수석 부행장을 비롯한 전북은행 전 임원과 본부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금융 서비스를 위한 행보에 첫 발을 내딛었다.(사진=전북은행)
전북은행이 서한국 수석 부행장을 비롯한 전북은행 전 임원과 본부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금융 서비스를 위한 행보에 첫 발을 내딛었다.(사진=전북은행)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지난 23일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 동참을 전격 선언했다. 이날 ‘탈석탄 금융’ 선언식에는 서한국 수석 부행장을 비롯한 전북은행 전 임원과 본부부서장이 참석해 친환경 금융 서비스를 위한 행보에 첫 발을 내딛었다.

현재 기후변화 위기 요인 중 하나인 석탄화력발전소는 석탄 특유의 높은 탄소 집약도로 인해 국가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초미세 먼지 배출량 증가의 가장 큰 대기오염원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전북은행은 ‘탈석탄 금융 선언’을 통해 지난 2016년 11월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1.5℃ 이하로 제한하고자 발효된 ‘파리기후변화협약’의 전 세계적 노력을 지지하고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관련회사의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신규대출 중단, 관련사업의 채권 인수 중단을 시발점으로 환경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책임 있는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주도 및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금융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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