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남 아산시지회장에 오치석 현 회장 재선
대한노인회 충남 아산시지회장에 오치석 현 회장 재선
  • 김순근 기자
  • 승인 2021.02.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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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출마해 99% 압도적 지지로 당선··· 연합회 평가서 4연속 우수상

오치석 지회장 “초심 잃지 않고 소통, 화합으로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

 

재선된 오치석 지회장이 심중근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선된 오치석 지회장이 심중근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치석 지회장(앞줄 가운데)이 당선후 선거관계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치석 지회장(앞줄 가운데)이 당선후 선거관계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아산시지회는 2월 25일 지회에서 제9대 지회장 선거를 실시해 단독 출마한 오치석 지회장을 99%의 압도적 지지로 재신임했다.

이번 선거는 오치석 지회장의 임기만료 예정(3월 25일)에 따라 치러졌다.

이날 선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의원들이 시간차를 두고 투표소에 입장해 찬반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표결과 총 대의원 542명 중 420명이 투표에 참여해 417명(99.2%)이 찬성표를 던졌고 반대는 3표에 불과했다.

오치석 지회장은 “지난 4년간 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노인복지와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봉사자로서의 초심을 잃지 않고 지난 4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회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혼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지회장은 ‘일하는 지회장이 되겠다’는 약속에 따라 제8대 지회장 취임후 ‘노인위상 제고’란 기치 아래 노인지도자 교육, 찾아가는 경로당 회장 순회 양성교육 등 많은 사업을 추진했다.

건강한 100세시대를 위해 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 그라운드골프대회, 한궁대회 등을 잇따라 개최하고 경로당에 한궁보급을 비롯해 안보현장 견학, 경로당 프로그램 확대 등에도 관심을 쏟았다.

이같은 노력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충남연합회의 지회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상 수상의 결과로 이어졌다.

오 지회장은 “이런 성과는 대의원 및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향후 4년간 추진할 사업도 이같은 든든한 협조가 있기에 성공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우선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희망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게이트볼 및 그라운드골프, 한궁 등 체육대회 확대 실시로 어르신 건강을 챙길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회원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노후를 위해 꼭 필요한 만큼 확대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조직활성화를 위해 회원배가운동에 박차를 가하면서 노인대학도 보다 활성화시키고, 지회 사무공간 부족은 증축을 통해 해소할 계획이다.

오 지회장은 “대의원 및 회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소통과 화합으로 정책을 추진해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도록 하겠다”면서 “폭넓은 사고와 봉사하는 자세로 지회 발전과 대의원들의 위상을 높여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재선에 성공한 오치석 지회장은 1936년생으로 배방농협장, 배방농협 운영협의회장, 배방서예협회장, 아산시 게이트볼 수석 부회장, 충남도 평가단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7년 3월 26일 제8대 지회장에 취임, 작년 2월 13일부터 충남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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