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지회는 지난달 13일 서구지회 회의실에서 2006년 정기총회 개최와 함께 선거를 실시하고 제 7대 회장으로 권병기 현 회장을 재 추대했다.
이번 선거에는 권병기 현 회장과 서만수씨가 후보로 출마했으며 166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체 대의원 166표에서 무효로 처리된 4표를 제외한 총 162표 중 권병기 현 회장이 115표로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47표를 얻은 서만수씨를 누르고 7대 회장에 재 선출됐다.
권 회장은 지난 94년 제3대 회장을 시작으로 6대에 이르기까지 4대에 걸쳐 무투표로 당선돼 연임됐다. 이번에 5번째 지회장으로 선출되면서 총 16년에 걸쳐 연임하게 됐다.
권 회장의 장기 연임은 재임 기간동안 노인복지를 위해 180여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노인들의 실질적인 권익증진과 사기앙양을 도모한 점과 노인복지세미나개최, 노인대학운용, 예능교육, 생활체육(게이트볼)등 다양한 이벤트로 노인들의 단결에 앞장 선 점이 인정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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