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윤성재 기자] MG새마을금고중앙회가 노인남성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는 성북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의 하나로 ‘어르신돌봄전문가 과정’ 참가 희망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어르신돌봄전문가 과정’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 대상 돌봄 수요를 발굴하고 이들에 대한 돌봄 활동을 수행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을 통해 25명의 지역사회 ‘돌봄리더’가 배출될 계획이다.
과정 참가자는 이론과 실습 수료 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과 매칭돼 해당 어르신에 대한 생활점검, 정서지원, 건강관리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및 의료서비스 연계와 같은 특화 형태의 ‘종합 커뮤니티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성북구에 거주하는 5, 60대 중장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커뮤니케이션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차훈 MG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 돌봄 체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취약계층 노인 남성에게도 양질의 돌봄 확대가 예상된다”며 “일자리 측면에서도 돌봄리더가 5, 60대 중장년 남성의 새로운 일자리 모델로 자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MG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함께일하는재단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50개의 기업을 발굴해 기업 성장자금, 컨설팅 및 판로 연계 등 총 23억원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내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