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대전 대덕구지회(지회장 김금자)는 중앙회에서 실시한 2020년도 노인자원봉사활성화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당초 2월 25일 중앙회에서 수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전연합회가 3월 8일 지회에 전수했다.
지회는 2020년 노인자원봉사클럽을 12개 클럽에서 17개 클럽으로 확대 운영하면서 환경정화활동 위주의 봉사에서 한달에 1회 이상씩 홀몸 및 취약어르신에게 반찬 등을 나누어주는 나눔봉사를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돌보미 행복나눔봉사단은 어려운 이웃에 멸치반찬, 장아찌 등 밑반찬을 만들어 나누고, 가을에는 김장김치와 메주 등을 전달했다. 또, 아픈 어르신들을 위해 간호 간병까지 하는 등 참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김금자 지회장은 “작년의 경우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이 제한되었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비대면 실외활동을 월 2회 이상 실시한 결과 146회에 연인원 2673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자원봉사클럽 및 지역사회단체와 협력해 헌옷을 모으고 리폼해 필요로 하는 시설은 물론 해외에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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