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365 서비스’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365 서비스’
  • 관리자
  • 승인 2006.08.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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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무료 급식 공휴일까지 확대

강서구는 평일에만 제공하던 저소득 재가노인 무료급식 사업을 확대해 결식우려가 있는 관내 독거노인 344명에 대해 공휴일까지 무료급식을 확대 실시키로 했다.

 

현재까지의 결식 예방 사업은 평일에만 독거노인 포함 저소득 재가노인에게 경로식당 이용, 식사배달, 밑반찬 배달사업 등을 해 왔다. 하지만 가족이 없는 저소득 독거노인의 경우 공휴일에는 결식우려가 있어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구는 금년부터 독거노인 공휴일 무료급식 제공을 위해 5천100만원의 예산을 별도 편성하고 저소득 또는 국민기초수급자 중 결식우려가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 동거 가구원이 있다 하더라도 가구원의 질병이나 장애, 기타 사유로 인해 식사제공이 어려운 실질적인 독거노인도 대상에 포함한다는 방침이다. 단, 공휴일에 종교기관에서 급식을 제공받는 노인과 관련법상 독거노인이더라도 인척 방문으로 급식을 제공받는 노인은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재원 급식은 도시락으로 1일 1회 점심을 전달할 계획이며,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자원봉사자 10명이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 배달한다.

 

구 관계자는 “공휴일 도시락지원은 독거노인들의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 자원봉사자의 방문으로 불의의 사고도 예방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의 일환이 되고 있어 타 자치구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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