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 부천시 원미지회장에 박창만 부지회장 당선
대한노인회 경기 부천시 원미지회장에 박창만 부지회장 당선
  • 김순근 기자
  • 승인 2021.03.1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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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대결서 과반수 당선…경로당 회장, 부지회장 등 현장 경험 풍부

박창만 당선자 “화합과 포용으로 운영…공약 실천해 지회발전 견인"

박창만 당선자가 당선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박창만 당선자가 당선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부천시 원미지회(지회장 고승언)는 3월 12일 지회에서 제9대 지회장 선거를 실시해 박창만 부지회장을 새 지회장에 선출했다.

고승언 지회장의 재임임기 만료예정(3월 31일)에 따라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두명이 출마해 팽팽한 양자대결로 진행됐다.

이날 선거에는 총 대의원 155명중 153명이 참석해 기호 1번인 박창만 후보가 치열한 접전끝에 과반수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박창만 당선자는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대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너와 내가 아닌 우리 모두가 되어 화합과 포용으로 지회를 운영하고 꿈과 희망을 주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9년간 경로당 총무 및 회장, 4년간 부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경로당 운영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복지후생 및 복지증진 정책들을 완벽하게 계획하고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박창만 당선자(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가 이해우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선거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창만 당선자(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이해우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선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 당선자는 선거 출마시 ‘찾아가는 지회 행정, 회원들을 가족처럼’이라는 슬로건 아래 “비를 맞는 회원에게는 우산이, 추운 회원에게는 외투가, 외로운 회원에게는 친구가 되어주는 마음가짐으로 봉사하면서 지회발전과 회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실천하기 위한 5개 공약을 약속해 대의원들의 표심을 잡는데 성공했다.

5개 공약은 ▶경로당 회장 활동비 인상 ▶업무협의회비를 운영비 통장에서 지출 ▶연말정산 간편화로 남은 잔액 다음해 이월 ▶병의원 및 장례식장과의 자매결연 추진 ▶경로당 회장에 일자리 우선 배정 등이다.

박 당선자는 “말로만 되는 일은 없다”며 말보다 행동, 행동보다 실천을 강조하고 “지회장직 수행을 마지막 봉사로 알고 쓴소리도 마다 않고 경청하며 사명감을 갖고 일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경로당 운영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다는 박 당선자는 단독주택가에 있는 경로당의 열악한 환경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경로당 회장들과의 주기적 간담회, 모범 경로당 포상 등 현장 중심의 지회 운영을 펼칠 계획이다.

박 당선자는 귀 기울여 듣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지회장이 되겠다며 “약속한 5개 공약 사항을 차근차근 실천하고 지회 발전과 경로당 회장 및 회원들의 후생복지를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4월 1일부터 지회장 업무수행에 들어가는 박창만 당선자는 1947년 생으로 30여년간 한국통신에서 근무했다. 이후 사업을 거쳐 약대동 두산위브2단지 경로당 회장 등을 하며 대한노인회와 인연을 맺었으며 2018년부터 부지회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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