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취약계층에 생활안정자금 지원 확대
신협, 취약계층에 생활안정자금 지원 확대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1.03.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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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위기가정에 총 2억5천만원 규모 생계자금 지원 예정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올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고려해 위기가정에 생계자금을 지원하는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을 확대 운영한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올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고려해 위기가정에 생계자금을 지원하는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을 확대 운영한다.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재단)이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는 취약계층들에게 따스한 정을 나누고 있다. 

신협 재단은 올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고려해 위기가정에 생계자금을 지원하는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은 신협 임직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조성하며 시작됐다.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을 발굴 및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505가정에 총 16억 4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재단은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전년 대비 지원 대상자 및 성금을 두 배 가까이 증원했다. 전국 신협 임직원들로부터 추천받아 선정된 64명의 조합원에게 2억여원 이상의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캠페인을 통해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받은 박혜선(가명) 할머니는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생활안정자금을 지원받으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단순히 금융기관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기반으로서 신협의 역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단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및 카카오와 함께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외부캠페인도 운영 중이다. 온라인 모금플랫폼(카카오with같이가치)을 통해 취약가정을 위한 성금을 신협 임직원과 전 국민으로부터 모집하고, 모인 성금에 재단의 지원금을 더하는 방식으로 취약가정을 5년째 어부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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