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 지회장 “변화와 혁신으로 노인 위해 봉사하는 단체 만들 것”
윤우태 전 지회장 이임식도… 김상돈 시장, 이종한 연합회장 등 참석
[백세시대=오현주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의왕시지회는 3월 23일 오전 10시, 아름채노인복지관 1층 대강당에서 제11대 윤우태 지회장 이임식 및 제12대 이종훈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훈 신임 지회장, 이임하는 윤우태 전 지회장을 비롯해 김상돈 의왕시장,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 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장, 이창원 서부지역협의회장(안양시 만안구지회장), 이현숙 중앙회 정책위원(백세시대 발행인), 어호선 전 이사, 박근철·장태완 경기도의원, 이랑이·전경숙·윤미근·송광의·김학기 의왕시의원, 신계용 국민의힘 의왕·과천 당협위원장, 자문의원 원선스님, 제4대 최인섭 의왕시지회장, 제5대 명경섭 의왕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종훈 지회장은 4년간 지회 발전에 헌신한 윤우태 전 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 전 지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봉사하는 동안 보내주신 여러분의 따듯한 성원에 감사 드린다”며 “신임 지회장이 노인회를 잘 이끌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자의 신임 지회장 약력 소개에 이어 등록증 수여와 선서가 있었다. 이종훈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는 노인회로 만들어나가겠으며 임기 동안 발로 뛰며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한 연합회장은 “전임 지회장이 쌓아온 커다란 성과를 발판 삼아 이종훈 신임 지회장이 노인회를 더한층 발전시켜주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축사가 이어졌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취임을 축하한 뒤 “경로당주치의제, 어르신일자리 확대, 고령친화도시 인증 등 새 집행부와 함께 어르신을 섬기는 의왕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4월 15일부터 실시하는 코로나 백신 화이자 접종에 75세 이상 어르신(8800명)은 꼭 주민센터에 신청해 받으셔서 코로나로부터 건강을 지키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미경 시의회 의장은 “윤우태 전 지회장께서 1사1경로당 협약, 노인일자리 확대 등 노인회에 기울인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신임 이종훈 회장께서 다양한 경험과 능력으로 노인복지에 기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훈 지회장은 1945년생으로 인천교대를 졸업하고 성결대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뒤 안양대 경영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의왕 왕곡초 및 오전초등학교 교장 등 40여년간 초등교육에 힘썼으며 경기도교육청 학생평가출제위원, 성결대 학교법인 이사, 의왕문화원장을 역임했다. 의일 경로당 회장으로 대한노인회와 인연을 맺은 뒤 아름채 노인대학장으로 활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