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남 홍성군지회, "노인일자리 사업 순조롭게 진행 중"
대한노인회 충남 홍성군지회, "노인일자리 사업 순조롭게 진행 중"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1.03.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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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이수연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홍성군지회(지회장 조화원)는 2월부터 시작한 노인일자리 봉사활동이 3월에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화원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전국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노인일자리만큼은 차질없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매번 체온 체크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노일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작년과 달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대식을 생략했다. 대신 참여자들이 보기 쉽도록 일자리봉사활동 안전 수칙 등을 만화 형태로 담은 워크북을 만들었다. 이 워크북은 사업별 담당직원들이 참여자 개개인에게 배부하고 있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공익활동으로 총 11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시장형사업 7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까지 총 19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1137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관내 등하교시 교통지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142명의 어르신은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등굣길 스쿨존자원봉사활동은 아침 등교시간에 90분, 하교시간에 90분씩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조화원 지회장은 “스쿨존 봉사활동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다만 “봉사활동 시간만이라도 그늘에서 활동하실 수 있도록 홍성군의회에 건의했지만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지방자치단체에서 대책을 마련해주시기 바란다”며 봉사활동하는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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