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무안군지회(지회장 김남현)는 전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이웃사랑, 나누면 행복!’ 모금 활동에 적극 참여해 535만3000원의 성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는 9개 읍면분회 회원들과 지회 등에서 참여해 모금한 421만5000원과 장려금으로 받은 113만8천원을 합한 것이다.
지회는 이 모금액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각 읍면분회에 손 소독제를 제공하고 발열체크대(9대)도 설치했다. 또, 쌀 138포를 구입해 경로당 등 도움이 필요한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지회에서 조성한 성금은 김남현 지회장이 형편이 어려운 회원 10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격려했다.
김남현 지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며 “작은 것도 나누면 서로가 행복해진다”면서 “내년엔 더욱 크게 나누어 ‘우리 지역 어르신들은 노인회에서 돌본다’는 신념을 갖고 콩 한쪽도 나눈다는 심정으로 서로의 어려움을 헤아리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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