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최은진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금산군지회(지회장 양희성)는 3월 26일 성폭력상담센터(소장 황동철)와 어르신 성폭력 예방과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에서는 어르신 성 인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성폭력예방교육과 상담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양희성 지회장은 "성폭력이라는 문제는 한쪽 기관만 노력해서 되는 일이 아니라 양 기관이 힘을 합쳐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두 기관이 실무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사안을 논의하며 성폭력예방과 성 인권 향상에 뜻있는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동철 소장은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은 완전히 근절돼야 한다"며 "성폭력 예방교육과 상담은 혹여 있을 피해자 발굴과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회와 센터는 매해 20여개 이상 경로당을 방문해 성-릴레이교육과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교육에서는 성폭력예방교육뿐만 아니라 가정폭력예방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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