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 보은군지회, 정신건강지원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실시
대한노인회 충북 보은군지회, 정신건강지원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실시
  • 김순근
  • 승인 2021.04.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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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보은군지회(지회장 정희덕)는 3월 25일 산외면 문암리경로당 어르신 26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지원 사업인 ‘행복마실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회는 2019년부터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 상담센터와 연계 사업으로 ‘행복마실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회는 “코로나 장기화로 경로당이 폐쇄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번 상담서비스를 지원받게 됐다”면서 “상담에 앞서 발열체크와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상담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상담을 받은 어르신들은 대부분 80세 이상으로 “그동안 코로나로 집에만 있으니 답답했는데 오랜만에 나와서 친구들 얼굴을 보니 반갑고, 상담사들에게 하고픈 말들을 속 시원하게 털어놓을 수 있어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아 좋았다”고 반겼다.

지회는 이날 상담을 받은 어르신들 중 별도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은 전문기관과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상담이 끝난 후 보은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 노인학대예방과 보이스피싱에 대한 홍보전단지를 배부하고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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