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 행복힐링벤치 쉼터 조성
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 행복힐링벤치 쉼터 조성
  • 최은진
  • 승인 2021.04.0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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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최은진 기자] 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회장 이장기)는 3월 30일 대구노인회관 앞 광장에 '행복힐링벤치 쉼터'를 만들어 벤치 5대를 설치했다. 이 행복힐링벤치 쉼터는 달서구청(구청장 이태훈)의 지원으로 힘들고 지칠 땐 누구나 쉬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대구노인회관은 2017년도에 준공된 건물로 대구시종합복지회관, 대명사회복지관, 성당시장 그리고 각종 병원들이 인접한 대로변에 위치한 곳으로 어르신을 포함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하지만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콘크리트 바닥에 그냥 앉거나 스티로폼 또는 종이 상자를 이용해 휴식을 취하곤 했다. 이에 안타까움을 느낀 연합회 측이 구청에 공원용 벤치 설치를 요청하고 구청 측이 이를 적극 수용하면서 '행복힐링벤치 쉼터'가 조성됐다. 

이장기 연합회장은 "어르신들이 찬 바닥에 앉는 것은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무릎에도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하루 빨리 개선하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걷다가 힘들 때는 언제든지 쉬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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