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정선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 차량기증 ‘나눔 실천’
신협, ‘정선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 차량기증 ‘나눔 실천’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1.04.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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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이동 편의성 높여…시니어세대 경제적 자활 지원
왼쪽부터 최상덕 정선시니어클럽 관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최승준 정선군수.(사진=신협)
왼쪽부터 최상덕 정선시니어클럽 관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최승준 정선군수.(사진=신협)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노인 일자리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시니어 세대의 자활을 위해 나섰다. 

신협은 지난 6일 정선군청에서 정선시니어클럽에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인승 차량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일자리 접근성 및 이동 편의성을 높여 시니어 세대의 경제적 자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증된 차량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정선 지역 어르신들의 이동수단으로,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차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선시니어클럽 및 지역 어르신께 큰 도움 주신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신협의 취약계층 대상 차량 기부 현황은 누적 대수 8대로, 금액 기준 8억 1,300만원을 넘어섰다. 지난 2018년 대전시립체육재활원 대상 저상버스 기부를 시작으로 소록도, 성남 장애인 단체, 지역 아동센터 등에 차량을 기증하며 이동권 개선을 도왔다.

특히 지난해 7월 대전서구건강체련관에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45인승 장애인 특장 버스를 추가 기부하는 등 대전 지역 소외계층 복리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으며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주거, 차량 등 인프라 투자가 어려운 취약계층 특성상 지난해 코로나19에 의한 이동성 제한 문제를 더욱 심하게 겪어야만 했다”며 “지난해 어부바 차량기부 사업에 5억2천만원 가량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도 장애인, 고령자 등의 자유로운 생활을 돕기 위한 나눔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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