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회장에 신경업, 총무에 김건자씨 선출
[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지회장 서정윤) 부설 노인대학(학장 박학수)은 예년보다 다소 늦은 4월 20일에 지회 회의실에서 입학생을 비롯한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은 간략히 진행하고 노인대학 수업을 바로 진행했으며, 첫 시간은 나주시의 시정현황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노인대학은 금년에는 매월 첫주, 셋째주 화요일에 운영하며 나주문화이야기, 존경받는 노후의 삶, 세상사 제일 소중한 사람, 경로당내 대인관계, 흥겨운 국악교실 등 건강한 노후생활과 학구열 충족을 위한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날 서정윤지회장은 인사말에서 “노후에 친구는 가까이 있어야 하고 자주 만나야 된다”면서 “서로 화합하고 지혜를 모아 노인대학 생활이 원만히 진행되도록 다 같이 협조하자”고 했다.
강인규 시장은 “당면한 코로나 수칙을 준수하시면서 보람 있고 즐거운 대학생활과 함께 정을 나누는 따뜻하고 행복한 나주공동체 조성이 되도록 앞장서 주시라”고 당부했다.
지회에서는 입구에서 등굣길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좌석도 간격을 두고 개인별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했다.
한편 학생자치회는 회장에 성북동 신경업씨, 총무에 다시면 김건자씨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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