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든든한 벗 ‘꿈터도우미 선생님’
[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지회장 우종재)의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노인일자리)은 11개 사업에 1446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그 중에서 올해 신규 사업 ‘꿈터도우미선생님’은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어르신을 파견해 학습준비, 놀이활동지원, 센터 내 환경정화와 급식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화목한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는 참여자 손숙희 어르신(여,66)은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과 더 친밀하고 재미있는 놀이 활동을 하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해 저학년, 고학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오자미를 직접 만들어 이용하고 있다.
참여자 손숙희 어르신은 “검색하다 보니 오자미는 어릴 적 친구들과 함께 놀았었던 추억도 생각나고 지금 아이들에게 생소할 수 있으나 전통놀이처럼 전해줄 수 있어 만들게 됐다”라고 말했다.
지회에서는 참여자 어르신이 오자미로 아이들과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소품 대한민국 지도를 제작하여 전달했다.
‘꿈터도우미선생님’은 지역아동센터에 새로운 활력소로 아동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할아버지 할머니의 포근함을 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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