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싱글 오리진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오리진’론칭
동원F&B, 싱글 오리진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오리진’론칭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04.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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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 원두 특색 담아, 최적화된 로스팅 풍미 극대화
동원F&B 오리진이 출시한 커피 3종(카페라떼, 돌체라떼, 토피넛라떼).
동원F&B 오리진이 출시한 커피 3종(카페라떼, 돌체라떼, 토피넛라떼).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작년 RTD(Ready To Drink, 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 커피 시장 규모는 1조3230억원을 기록해 지난 2018년 대비 약 6.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컵 커피 시장 규모는 4000억원 이상으로 RTD 커피 시장의 약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동원F&B는 ‘싱글 오리진’ 원두로 만든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오리진’을 론칭했다. 싱글 오리진은 한 나라의 단일 산지에서만 재배한 원두를 일컫는다. 여러 산지의 원두를 섞은 ‘블렌드(Blend)’ 커피와 달리 원두 본연의 개성 있는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동원F&B는 고급스럽고 다양한 산지의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싱글 오리진 원두로 만든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오리진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원F&B는 오리진 3종(카페라떼, 돌체라떼, 토피넛라떼)은 각각 브라질, 에티오피아, 과테말라의 싱글 오리진을 사용해 각 나라 원두의 특색이 그대로 담겨있으며, 원두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로스팅으로 풍미를 극대화한 프리미엄 커피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중 ‘오리진 카페라떼’는 브라질 세라도 지역의 스페셜티 원두를 다크 로스팅해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풍미가 살아있고, ‘오리진 돌체라떼’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지역의 원두를 미디움다크 로스팅으로 볶아 달콤한 연유와 원두의 산뜻한 과일 향이 조화를 이룬다. ‘오리진 토피넛라떼’는 다크 로스팅한 과테말라의 최고 등급 원두와 호두가 함께 들어있어 고소하고 스모키한 향이 풍부하다.

또한 동원F&B는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덴마크’만의 독창적인 커피 추출 방식인 ‘PRE-A&T(Preserve Aroma & Taste)’ 공법을 사용해 커피 본연의 향을 더욱 살렸다. ‘PRE-A&T’ 공법은 원두에서 추출한 커피 추출액을 급속 냉각하는 공법으로, 원두 고유의 맛과 풍미를 오랜 기간 보존할 수 있다.

동원F&B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오리진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RTD 컵 커피 시장에서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리진 커피 3종은 가까운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할인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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