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강동경희대병원 흉부외과 교수
-대동맥 박리를 평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대동맥 박리를 선택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은 없으나, 일차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과 함께 대다수 대동맥 박리 환자에게 나타나는 고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동맥 박리 고위험군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마르판 증후군과 같은 유전성 결체조직 질환을 앓는 고위험군의 경우 조직 일부가 선천적으로 약해진 상태이므로 혈압이 높으면 대동맥이 늘어나다가 어느 한순간 대동맥 박리로 진행될 수 있다. 그러므로 세밀한 추적관리를 통해 사전에 대동맥의 확장 여부를 평가하고, 박리가 발생하기 전에 조기 치료를 위해 담당 의사와 정기적으로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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