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8대 충북연합회장에 이명식 부회장 당선
대한노인회 제18대 충북연합회장에 이명식 부회장 당선
  • 박찬균 기자
  • 승인 2021.05.07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노인회 제18대 충북연합회장에 당선된 이명식 당선자(왼쪽)가 이응수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있다.
대한노인회 제18대 충북연합회장으로 선출된 이명식 당선자(왼쪽)가 이응수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팽팽한 2파전서 과반 득표…측량업 퇴임 후 다양한 사회활동 
이명식 당선자 “평생 쌓은 인맥·경험 노인복지 향상에 헌신”

[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회장 김광홍)는 5월 7일 오후 치러진 제18대 연합회장 선거에서 소통과 섬김을 강조한 이명식 부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투표가 실시됐으며, 총 63명의 대의원 중 62명이 투표에 참여해 높은 투표참여율을 보였다.

김광홍 현 연합회장의 재선 임기 만료(6월 3일)에 따라 치러진 이번 선거는 두 명의 후보가 출마해 예측불허의 접전을 펼쳤다. 개표결과 기호 1번 이명식 후보는 투표자수 62명 가운데 34표를 획득, 상대 유의재 후보를 6표차로 물리치고 당선에 성공했다.

이명식 당선자는 ▶도내 경로당을 디지털화 하는 등 경로당 시설과 환경을 확 바꾸고 ▶노인 일자리 창출과 노인회 중앙연수원을 충주에 유치하는 등 노인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에 주력하며 ▶지회 자치권 보장 및 봉사단체와 결연사업을 추진하는 등 3개 핵심 공약을 내걸어 대의원들의 표심을 얻었다.

이명식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사랑의 빚을 갚는다는 마음으로 어렵고 소외된 어르신들을 돕는데 앞장서겠다”면서 “지회장 및 경로당 회장들과 소통하며 낮은 자세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연합회 운영에 반영함으로써 축복의 통로가 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이와 함께 “제 인생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여기고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쌓은 인맥과 경험을 바탕으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 쏟아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명식 신임 충북연합회장 당선자.

1949년생인 이명식 당선자는 청주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 당선자는 오랫동안 측량업에 종사하다 은퇴한 후에도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국제라이온스 충북지구 총재를 비롯, 청주 YMCA 이사장등을 역임했다. 두 번의 대통령표창과 자랑스러운 충북 중소기업인상, 철탑산업훈장들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6년부터 이번 연합회장 선거 전까지 연합회 부회장직을 수행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