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북 김천시지회, 독거·소외계층 어르신 카네이션 전달
대한노인회 경북 김천시지회, 독거·소외계층 어르신 카네이션 전달
  • 박찬균 기자
  • 승인 2021.05.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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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김천시지회(지회장 이부화)는 ‘경로당행복도우미사업’을 운영하면서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7일 관내 독거,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 300분에게 카네이션을 제작 전달했다.

이번 카네이션 전달로 코로나19로 바깥 출입도 못해 답답한 어르신에게 잠시나마 고독함과 외로움을 잊고 밝고 따뜻함을 전달했다.

김천시지회 ‘경로당행복도우미사업’은 2019년 10월부터 김천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특수시책으로 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 적극 참여 도비 30%, 시비 70%를 부담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대상자 개인 위주의 복지 정책에서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함으로써 지역 내 경로당운영과 프로그램 추진,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들 돌봄, 유익한 정보제공 등의 사업을 할수 있게 됐다.

김천시지회는 올해부터 (사)한국나눔연맹의 후원을 받아 매주 도시락 220개를 몸이 불편한 어르신, 집밖을 나오지 못하는 어르신, 끼니를 거르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고독사 방지를 위해 65명의 어르신에게 1인당 매주 우유 5개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혈압과 당뇨 체크를 관리해 드려 사전에 병원을 찾아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집안청소, 반찬 간식 제공 등의 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계도 활동을 철저히 하는 가운데, 개별상담을 통해 우울증 해소와 보이스피싱 예방, 스마트폰 사용 방법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며 경로당 운영도 민주적, 개방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부화 지회장은 "지난해 도내 사업운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의 어르신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의 어르신들이 ‘경로당행복도우미 사업’이 꼭 있어야 한다며 행복도우미 오는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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