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안전보건 경영 등 ESG경영 성과 보고서 공개
CJ대한통운, 안전보건 경영 등 ESG경영 성과 보고서 공개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05.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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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간 국내외 성과 담아…친환경 녹색물류 성과 주목
CJ대한통운이 ESG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CJ대한통운이 ESG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최근 사회적으로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이 ESG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ESG경영 성과에 대한 정보공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ESG Fact Book(팩트북)도 별도 구성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각 ESG 지표 별 정량적·정성적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2년간 ESG경영 추진 성과를 담은 ‘CJ대한통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19-2020’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베트남 등 CJ대한통운 해외법인의 ESG경영 성과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보고서는 지난해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회사의 역사, 고객 축하 메시지를 담은 특집을 시작으로 CJ대한통운 지속가능경영 핵심 이슈인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경영 ▲핵심 경쟁력에 대한 활동과 성과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핵심 이슈는 ESG경영과 연관된 주요 이슈 29개 중 내/외부 이해관계자 관심도와 비즈니스 영향도를 기준으로 선별했다.

핵심 이슈 중에서도 기후변화 대응 성과가 돋보인다. CJ대한통운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한 전기차 도입,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으로 친환경 물류 선도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현장에 1톤 전기화물차를 도입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을 친환경 전기화물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탄소 배출 저감의 일환으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다. 

또한 CJ대한통운은 지난 3월과 4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유니폼과 파렛트를 물류 현장에 투입했다. 향후에도 현장에 필요한 물품들을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CJ대한통운의 친환경 녹색물류 사례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UN ‘지속가능한 민간부문 국제 웨비나’에서 ESG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들에게 생활 물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공유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ESG경영 체계를 강화,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는 지속가능한 회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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