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마는 달려간다
하나 둘 셋…
30계단을 내려간 지하 1층
또
하나 둘 셋…
또 세면서 내려간 30계단 지하 2층
달려든 철마가 앞가슴을 좌우로 열면
반갑다고 우르르 들어가 빈자리 채우고
희로애락을 입에 물고
명상으로 시간을 담는다.
가노라면
하나 둘씩
작별을 한다.
너도 나도 내려야 하는데
졸음 핑계로 종착역까지 와서
실언(失言)자 되어 출구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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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는 달려간다
하나 둘 셋…
30계단을 내려간 지하 1층
또
하나 둘 셋…
또 세면서 내려간 30계단 지하 2층
달려든 철마가 앞가슴을 좌우로 열면
반갑다고 우르르 들어가 빈자리 채우고
희로애락을 입에 물고
명상으로 시간을 담는다.
가노라면
하나 둘씩
작별을 한다.
너도 나도 내려야 하는데
졸음 핑계로 종착역까지 와서
실언(失言)자 되어 출구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