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광주 북구지회, 태봉어린이공원 꽃길 조성 노인일자리
대한노인회 광주 북구지회, 태봉어린이공원 꽃길 조성 노인일자리
  • 박찬균 기자
  • 승인 2021.06.0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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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봉어린이 공원에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가꾸어 놓은 꽃길을 주민들이 살펴보고 있다.

[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광주 북구지회(지회장 정광영)는 인근 주민들과 직장인, 어린이들이 휴식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는 태봉어린이 공원에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중 조경전문가 6명을 선정해 꽃길을 조성,관리하고 있다.

올해 봄부터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은 공원 주변에 국화와 메리골드를 식재하고, 공원 중앙에는 장미와 철쭉, 메리골드, 수국을 심어 아름답고 산뜻한 정원으로 만들었다. 이에 공원을 찾는 지역 주민들과 인근 요양병원 환자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워킹 장소로 활용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태봉어린이공원에 장미 100주를 조경했고, 철쭉 50주, 메리골드 1만주와 함께 국화꽃을 심어 2년 동안 꽃길을 관리해오고 있다.

한 주민은 "꽃들이 만발한 공원으로 아름답게 꾸미니, 코로나19로 바깥 나들이에 어려운 요즘 실외 대화 장소로 활용하거나 산책할 때마다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의 평안을 누리는 장소가 됐다"고 말했다.

정광영 지회장은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을 통해 공원 내 꽃동산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환경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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